세계적 연구 성과 인정…분포 현황·인수 공통 전염병 조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동물 위생 시험소에서 실시한 진드기 분포와 매개 질환 조사 연구 논문이 SCI 국제 학술지 Ticks and Tick-borne Diseases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반려 동물과 야외를 산책하는 시민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시민과 반려 동물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지역 내 진드기 분포 현황과 매개 인수 공통 전염병의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2019년부터 대전 지역 주택가 산책로 참진드기의 인수 공통 전염병 병원체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모두 2만 6252마리의 참진드기에서 중증 열성 혈소판 증후군 바이러스(SFTSV), 볼렐리아종 등 모두 49건의 병원체를 검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