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출범이후 때마다 법무부장관 물망..지역' '이번에는' 기대감 높여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서구을) 국회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서구을)의원 이름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임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6일 사의표명을 하면서 개각시기와 후임 대상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지역정가에서는 박 의원의 입각설과 함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박범계 의원은 지난 4.15총선에서 3선 고지를 넘어서면서 "충청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는데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충청대망론에 불을 붙였다. 지역민들의 기대감 또한 높은 것이 사실이다.

박 의원의 법무부 장관 입각설은 문제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가능성이 점쳐졌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조국 전 장관 사태 이후 두 번째로 추미애 장관과 함께 박 의원이 법무부장관 임명가능성 제기 됐었다.

추 장관의 사의표명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추 장관 후임으로 박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차기 법무부장관에 박범계 의원과 소병철의원, 이용구 법무부차관의 이름이 회자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는 것도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등 현안해결 등 위해 법사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던 점도 박 의원 입각설에 힘을 실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여기에 문 정부 출범이후 충청권 소외론 확산도 ‘이번에는’ 이라는 지역민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연이어 법무부장관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박범계 의원의 입각 여부가 지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대목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 지난 지방선거는 물론 대선과 총선에서 대전 충청민들은 문재인정부에 모든 힘을 실어 줬지만 정부 여당은 중기부 이전등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하고“이번에 (박범계의원 입각설)결과를 지켜 볼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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