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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도시공사 유성 복합 터미널 대신 아파트 계획

기사승인 2020.11.17  15: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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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고 완화·주거 시설 검토…2개 선결 과제 해결 위해 대세연에 용역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대전 도시공사가 최근 민자 사업이 무산된 유성 복합 터미널 부지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과 각각 개최한 예산 정책 협의회와 확대 정책 협의회에서 시가 보고한 16개 지역 현안 가운데 유성 복합 터미널을 제외한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17일 대전시의회의 대전 도시공사 행정 사무 감사에서 민주당 오광영(사진) 의원은 "새로 추진하려고 하는 방식을 어떤 식으로 공영 개발을 하는지?"라고 유성 복합 터미널 민자 추진 무산 이후 방안을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공사 김재혁 사장은 "오전에 보고한대로 선결 과제가 2개 있다. 층고 제한 완화와 주거 시설을 담을 수 있는지 본청과 협의해야 한다"며 "어느 정도 매듭을 지으면 거기에 따라 가장 빨리 설계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답변에서 나온 층고 제한 완화와 주거 시설은 아파트 건설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터미널은 뒷전으로 밀렸다고 볼 수도 있다.

이어 김 사장은 "그 전 단계로 대전·세종 연구원에 기본 용역을 발주해 그 결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그 부분을 해결하면 층고와 기타 담을 수 있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다시 검토해 서두를 계획이다"고 층고 제한 완화와 주거 시설을 넣기 위한 명분 쌓기에 나섰음을 확인했다.

유성 복합 터미널 부지에 어떤 형태로든 주거 시설이 들어가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오 의원은 "터미널 부지가 1만평으로 계획돼 있다. 민간 사업자 할 때는 오피스텔이라고 하는 주거 시설 계획돼 있었는데 새로 주거 시설 넣으려면 또 다른 허가가 필요한가?"라고 공사의 용역 방향을 물었다.

김 사장은 "처음에 설계했던 것은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 오피스텔이다. 이번에는 백지 재검토하면서 효율적 개발을 위해 선결 과제로 해결해야 겠다. 그 두가지를 풀기 위해 하는 것이다"라고 공사의 용역 목표는 앞서 언급한 2가지 선결 과제 해결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올 9월 24일 제253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유성구를 넘어 대전시민의 오래된 숙원 사업인 유성 복합 터미널 개발 사업이 또다시 허무하게 좌초됐다"며 공영 개발을 주장하기도 했다.
오 의원이 주장한 공영 개발이 공사와 같은 층고 제한 완화와 주거 시설을 담는 것인지 그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허송빈 기자 news@gocj.net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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