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문학’ 주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지역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인 ‘대전인문학포럼’이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언택트(un-contact) 강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대 인문대학이 주관하고 충남대 및 대전시가 공동후원하는 대전인문학포럼은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10월 6일부터 총 4회의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대전인문학포럼의 모든 강연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밴드 ‘대전인문학포럼’에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학기 첫 번째 강연은 한경대 브라이트칼리지 윤휘탁 교수의 ‘한중 역사영토분쟁과 한반도의 미래 : 동북공정과 통일(10월 6일)’이다. 이어 배한봉 시인의 ‘고향의 장소성과 공간 연구(10월 20일)’, 인하대 국어국문학과 홍정선 교수의 ‘인문주의적 시 읽기와 한국의 정치현실(11월 3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성희 교수의 ‘가상증강현실 시대 : 지피지기 기술로 확장되는 소통(11월 17일)’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올해로 15년째 이어져오는 대전인문학포럼은 인문학 부활을 기치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161회 강연이 진행되며 충남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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