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충남 서해안서 비 시작…시간당 30mm 이상 최대 100mm 예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이번 주말 사이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7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함께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정체 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달 19일 새벽 충남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날 아침에는 대전·세종·충남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9일 낮과 20일 새벽~오전에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30mm 이상 비가 오겠고,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는 이달 20일 새벽~오전까지 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을 중심으로 최대 100mm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비가 취약한 밤과 새벽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월요일 출근 시간대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침수 피해와 교통 혼잡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번 비는 이달 21일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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