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3일 오전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범람한 하천지역에 대해 긴급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점검은 대전지역 호우주의보 발령에 이어 오늘아침 홍수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불어난 하천수위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활동으로 하천변에 설치된 인명구조기구함을 긴급 점검하고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였으며, 침수구역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했다.

윤창주 탄방119안전센터장은 “자연재난은 예방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더 큰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둔산소방서는 기상특보 발령 시 소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력 지원체계 및 유관기관 협력체제 유지 등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 시티저널 여인규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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