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당 의원 간담회…징계 압박 이종호 의장 후보 사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의원이 될 때까지 투표를 계속할 전망이다.

13일 민주당 의원은 제215회 임시회 제3차 본 회의를 한 시간 연기한 후 전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의장 후보에 등록한 이종호 의원이 후보 사퇴를 밝힘에 따라 자연스럽게 권 의원이 단독 의장 후보가 됐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의 신임을 묻는 찬반 투표가 본 회의에서 다시 한 번 진행 예정이다. 이미 두 차례 찬반 투표에서 불신임 받은 권 의원이 의장에 선출될 때까지 투표하겠다는 것이 당론인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이보다 앞서 이 의원은 이달 10일 대전시당에 출석해 약 50분 가량 의장 후보 등록에 따른 당론 위반 여부를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