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2연속 통과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한국족보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증제는 정부가 공립박물관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한 평가제도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립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적정성 ▲사료의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평가했다. 전국의 227개 공립박물관 중 157개 박물관만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족보박물관은 2017년 이어 2019년 평가에서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법률시행 후 실시된 두 번의 평가를 모두 통과한 박물관이 되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

그동안 박물관은 족보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특별전시를 매년 개최하고, 족보 교육 프로그램 계발과 운영 등 전국 유일의 족보 전문 박물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중구의 전 직원이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 운영에 협력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며, 향후 혁신교육도시사업과 연계한 뿌리서당 운영 등 더욱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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