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원만하게 마무리 될 듯... 민주당측 조만간 후반기 원구성 협의

대전동구의회 이나영 의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4.15 총선이후 대전시의회를 비롯한 5곳 기초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 지역 지방의회 안팎에서는 현 의장의 연임부터 다수당 의원들의 경쟁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성하다. 대부분 지방의회 원구성은 다수당 다선의원 순으로 의장을 선출 하는 등 원만하게 원구성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대전 동구의회의 경우 전반기 의장을 맡은 이나영 의장이 “나는 후반기 의장선거에 나오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의장이 연임 할 것이라는 소문에 뚜렷하게 입장정리를 한 셈이다.

현재 대전 동구의회 정당별 의원 분포는 총11명으로 민주당소속 6명, 통합당소속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수당 다선 원칙이 지켜진다면 민주당소속 재선의원인 박민자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초선의원들이 후반기 의장자리에 뜻이 있다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이틈을 통합당측에서 파고들 여지가 충분해 후반기 원구성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나영 의장은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앞으로 우리당 소속 6명의원이 모여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다”라고 말해 아직은 어느 것도 결정된 것 없는 것으로 파악 된다. 의장자리를 놓고  타정당과 야합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 중 2명 이상의 의장후보가 나설 경우 전반기 의장후보 선출 당시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소속 6명의원들이 모여 투표로 결정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대전 동구의회는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등 선출을 하는 원구성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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