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지난 4일 관내 탄방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형제로부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응원의 손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마음이 많이 무거워 동생과 돈을 모아 사탕과 성인용 마스크를 샀다며  “소방관 아저씨들 힘내세요”라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편지를 받은 119구급대원은  “정성스럽게 쓴 손 편지와 사탕을 전달 받고 기분이 좋았다”며 “코로나19 대응으로 힘든 하루지만 이렇게 소방관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시민들이 많다는 사실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 시티저널 임재만 시민기자 ]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