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2탄 충청판 실리콘밸리 ‘골든 트라이앵글’ 조성 발판 기대감 높여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박범계 후보는 ‘대전 콘텐츠산업 육성센터’를 100억원 내지 200억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공약 2탄으로 제시했다.

박범계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됐다. 콘텐츠는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는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장기구상중인 충청판 실리콘밸리 ‘골든 트라이앵글’ 조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국 전체 벤처 투자의 45% 가량이 일어나는 실리콘밸리, 100% 정부 주도의 칭화홀딩스(자산 규모 60조의 벤처창업 중관춘)처럼 대전·세종·오송·오창, 즉 ‘골든 트라이앵글’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초기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골든 트라이앵글’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덕연구단지 재창조 사업’과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및 충남대에 조성중인 ‘TIPS 타운’, 세종의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충북 오송·오창의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라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축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후보에 따르면 콘텐츠기업 육성 체계를 완성해 창작-창업-성장 단계별 콘텐츠 기업의 성공을 도모한다면 전국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어 만년동 일대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기술력과 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융복합 콘텐츠 중심의 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성공 스타트업(새로운 도전기업) 육성은 대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마련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감을 높이고 있다.

박 후보는 이미 지난해 11월에 규제자유특구 ‘바이오메디컬 특구’지정을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했고 대전시와 신한금융그룹의 1000억원 규모 대전스타트업 파크 투자 협약을 지난해 12월에 주선해 충청판 실리콘밸리를 성공시킬 기반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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