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3월 31일…상황 추이 따라 휴장 탄력 적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오월드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1개월 동안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당초 오월드는 실내 전시 공간만 폐쇄하고 실외 시설은 운영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대전과 인근 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오월드 모든 시설을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잠정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

오월드는 임시 휴장을 1개월로 정했지만 상황 추이에 따라 휴장 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휴장 기간에도 오월드 직원들은 정상적으로 근무하면서 동물 보호 시설물 유지 등 일상업무를 지속한다.

이보다 앞서 오월드는 2011년 1월 구제역과 조류 독감(AI)이 전국적으로 번졌을 때 동물 보호를 위해 20일동안 휴장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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