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감사위 회의실서…보조금 부정 수급 등 점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1일 감사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5회 감사 위원회를 열고 올해 자체 감사 기본 계획을 의결했다.

올해 주요 감사 방향은 적극 행정 환경을 조성해 현안 사업 지원, 선택·집중 감사로 내실 있는 자체 감사 운영, 보조금 부정 수급 근절과 예방 기능 강화,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으로 공명 선거 분위기 조성 등이다.

시는 올해 서구, 대덕구 등 14개 기관의 종합 감사와 4개 분야 특정 감사를 실시해 기관별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본청의 경우 보조금 관리 운용 실태를 감사하고, 자치구는 올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과 시민 안전·권익 침해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사할 예정이다.

특히 출연 기관은 그동안 제규정 등이 미흡해 조직 운영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10개 출연 기관의 제규정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감사 결과 적극 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위반 사항은 감사 처분을 면제하는 등 면책 규정을 과감히 적용하면서 사전 컨설팅 감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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