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해소, 새 출발 위한 재충전 기회 마련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은 수험생활로 지친 고3 청소년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2019 Dreaming Cheonan! 해피콘서트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수련관은 그동안 수능 이후 고3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 출발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 마련을 위해 수험생 힐링콘서트, 미니특강, 진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7회째를 맞아 천안터미널 CGV에서 열린 이번 ‘해피콘서트’는 11월 25일 북일여고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천안상고, 업성고, 복자여고 1500명의 청소년과 교사가 초청되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 선배가 들려주는 새내기 비전특강, 노동인권 이야기, 선후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으로 풍성한 무대가 꾸며졌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최신영화를 감상하며 그동안 학업 준비에 쫓겨 부족했던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여학생(복자여고 3학년)은 시험공부와 불안한 미래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잠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배영호 관장은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각자의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갈 수 있도록 수련관이 늘 함께 하겠다며 응원했다.

이후로도 수련관은 12월 동안 친구와 함께 하는 추억여행, 진로체험, 메이커체험활동, 자원봉사활동 등 고3 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동 참가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ac)를 참조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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