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7개 기관과…청년 작에게 현실적 전시 인프라 제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미술관이 청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덕 연구 개발 특구 내 7개 기관과 청년 작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립 미술관과 국립 중앙 과학관, 기초 과학 연구원, 연구 개발 특구 진흥 재단, 한국 기계 연구원,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 한국 지질 자원 연구원, 한국 표준 과학 연구원은 이달 14일 시립 미술관 대강당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예술 도시 조성과 청년 작가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청년 작가 문화 예술 육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실무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생활고와 부족한 작품 활동 기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작가에게 현실적인 전시 인프라를 제공하는 계기가 전망이다.

시립 미술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술관의 청년 작가 추천·컨설팅으로 각 기관이 전시 계획을 수립, 해당 작가에게 작가 지원비를 지급하고 1년 동안 기관 내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