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7회 걸쳐 프로그램 진행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과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지난 4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국제청소년 리더 교류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7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니하오! 코리아는 호서대학교 중국유학생 40명과 한국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천안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축제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접목시킨 교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9월 7일 1차 사전모임에 이어 9월 27일에는 천안의 가장 큰 축제인 2019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페레이드에 참여했다.

10월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으로 맺어진 한·중 항일역사를 체험하고 알아보기 위해 충절의 도시 천안의 대표 독립운동지인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생가 등을 직접 탐방하고, 천안의 전통시장 체험과 두 나라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6일 진행 된 결과보고회 및 활동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활동들을 되새겨보고, 서로의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천안 청소년 행사에 초청되어 활동 전시회를 펼쳤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나라에 대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다시 한번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