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정보 시스템과 연계…앞으로 620곳 확충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정부 혁신 사업의 하나로 올해 산악 기상 관측망 신규 50곳을 구축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313곳의 산악 기상 관측망이 운영 중이며, 측정 정보는 산사태 정보 시스템과 연계돼 정확한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주민 대피가 가능하다.

산악 기상 관측망 구축 사업은 2012년 국립 산림 과학원의 R&D 사업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우수성을 인정 받아 지난 해 정책 사업으로 전환했고, 해마다 국유림, 공유림 등 주요 산림에 관측망을 50곳씩 구축해 왔다.

앞으로 약 620곳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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