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9호선 노조 등 임명 반대…임명 강행 때 전국적 투쟁 일정 수립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 내정자를 두고 대전 도시철도에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됐다.

18일 메트로 9호선 노동 조합은 성명을 통해 대전 도시철도공사는 과거 9호선의 아픔과 굴곡의 전철을 밟지 말기를 바란다며, 김 내정자의 문제와 투쟁에 대전 도시철도 노동 조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철도 노동 조합 역시 국민이 반대했고, 한국 철도의 공공성 약화로 귀결된 수서발 KTX 민영화 연구 용역을 수행한 김 내정자는 대전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공공성을 위해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연대 지지를 보내 왔다.

대전 도시철도공사 노조는 19일 대전 시청 북문 앞에서 조합원 200명 가량이 참여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이 김 내정자 임명 강행 때 전국 철도 지하철 노동 조합 4만 2000 조합원의 연대 지지로 대책 회의를 열고, 앞으로 투쟁 일정을 다시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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