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리서치 6월 기초자치단체장 직무수행만족도 정례조사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충남도내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결과 예산의 황선봉 군수가 4개월 연속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는 등 공공행진을 이어갔다.

부정평가(16.2%)에 비해 긍정평가(78.4%)가 62%나 더 높게 나타나 시민들의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또 충남도내 1위부터 3위까지 기초단체장의 소속 정당이 자유한국당인 점도 눈에 띈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도지사 및 교육감과 15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을 살펴보면 황선봉 예산군수가 78.5%의 만족도로 전달에 비해 3.1%p 상승했으며 4개월째 충남도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여성(85.0%)이 남성(74.6%)보다 높았고 삽교읍·대흥면·응봉면·덕산면·봉산면·고덕면·신암면·오가면 등 2선거구(85.0%)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85.2%)에서 가장 높았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76.8%의 만족도로 2개월 연속 충남도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73.6%)이 3위, 박정현 부여군수가 72.3%로 4위, 김돈곤 청양군수는 69.4%로 5위를 차지했다.

가세로 태안군수(62.1%)도 긍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김영호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주민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장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 조사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직무수행 만족도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도 2,99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9%p이며 응답률은 2.5%,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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