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국당 대전시당,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등 애도 한목소리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와 관련한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지역 정가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바램이 계속되고 있는 것.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고 “안타깝게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이번 사고와 관련 구조 인력 등을 급파하는 등 총력을 다 해 신속 대응키로 했다”며 “모두의 바람대로 실종자 구조작업이 어서 빨리 원활히 이뤄져 모두 안전하게 귀국하길 고대해 본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도 성명을 통해 “이역만리에서 어이없는 참변을 당해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런 비보에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며 “실종자 19명 전원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탑승 국민 33명 중에 8명이 충청도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그 중에 생존이나 사망, 혹은 실종이 확인이 안되고 있다고 한다”며 “관계당국은 실종자 전원 구조에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관련 아직도 19명이 실종되어 구조작업 중인데 이 중 4명이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차원에서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신속하게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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