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다시 청소년이다 천안편 18일 도솔광장에서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1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가요제인 천안시태조산가요제가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천안 도솔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소년들이 연예인으로 가기 위한 등용문과 같은 축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태조산가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출전하고 있다. 오전부터 50여 팀이 예선전을 거쳤는데, 순위를 정하기 어려울 정도의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본선에 진출할 10팀을 선정하는데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가요제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실력 또한 뛰어났다. 노래와 밴드, 뮤지컬 형식의 노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했고, 관객들도 열띤 응원과 호응을 보내면서 함께 하는 가요제를 만들어 나갔다. 특히 경연이 끝나고 축하공연은 자발적으로 청소년들이 무대로 나가 강강술래, 미스코리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어우러져 청소년 축제와 가요제의 의미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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