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김관형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6일,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유성구는 소득양극화 문제해결을 위해 지자체차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김관형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달러를 돌파했지만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같은 분기에 비해 17.7% 감소한 반면 상위 20%의 소득은 10.4%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차원에서 유성구는 소득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하며 본 의원이 세 가지 대책 방안을 제안한다”며 “첫째 용역이나 물품 등을 계약할 때 질적 차이가 없는 경우 장애인기업,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우선 집행, 둘째 수의계약 체결시 대상업체의 균등한 분배, 셋째 정부에서 소득양극화현상 해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근로장려세제정책 등 국가 지원사업정보의 적극적인 홍보”를 제안했다.

또한 김관형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기본방향 설정과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장애인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사항을 규정한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소득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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