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소방서(서장 김용익)는 26일 오후 2시경 유성구 봉명동 유성온천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대응 및 시민참여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지하역사 화재는 연기에 의한 사상자가 증가하는 만큼 초기 0대피가 중요하며 지하에 고립 시 역사 내 넓은 공간과 복잡한 내부구조로 인하여 진압 활동과 인명검색이 어려운 특징이 있다. 이번 훈련에는 이러한 지하철 역사화재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명대피 및 구조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 등 소방차량 9대, 소방공무원 36명, 자위소방대 8명과 시민 700여명이 훈련에 참여하다.소방관계자는 “지하철화재는 대량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 시민들의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시민참여 훈련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시티저널 안재영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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